기빙플러스, 수해 이재민에 3억8천만 원 상당 물품 전달
■ 쌍방울이 지난 7월 27일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에 기부한 남녀 속옷, 양말 1만6천여 점 전달
■ 폭우로 큰 피해 입은 익산, 공주, 청양, 예천 지역의 이재민에게 배분
■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한국교회봉사단, 물품 배분 봉사활동 나서
(왼쪽부터)망성제일교회 이주형 목사, 조경구 장로, 백오현 권사, 이상규 장로,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수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3억8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지난 7월 27일 쌍방울 그룹이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기빙플러스에 기부한 남녀 속옷과 양말 1만6천여 점이다.
해당 물품은 8월 2일부터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과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 충남 공주·청양, 경북 예천 지역의 이재민에게 전달됐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과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7월 말부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한국교회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긴급구호를 펼치고 있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피해를 입은 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물품을 전달했다”며 “물품을 기부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물품 배분에 나서준 봉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다문화,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키트를 배분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이영신 대전충청지부장, 양의문순복음교회 강정희 목사, 밀알복지재단 이현희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