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헬렌켈러의 날’ 기념해
시청각장애인 위한 ‘자상 한 상자’ 전달
■ 지난 6월 27일 ‘헬렌켈러의 날’ 기념하며 시청각장애인 200가정에 생계지원키트 지원
■ ‘자상 한 상자’, 점자표기제품,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 10개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구성
(왼쪽부터)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센터장, 밀알나눔재단 오세욱 CSV추진본부장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 기빙플러스가 지난 6월 27일 ‘헬렌켈러의 날’을 기념하며 기획한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를 시청각장애인 200가정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점자표기제품,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자상 한 상자는 국내 최초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 가정 2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가 2020년부터 전개중인 자상 한 상자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구성된 생계지원키트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명에는 ‘자상하다’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기부 상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자상 한 상자에는 라이온코리아, 언파, 청아토바이오, 지니씨앤씨, 창의씨앤알, 주식회사 한주, 코코도르, 고려기프트, 에스더포뮬러, 대명웰라이프 10개 기업이 키트 구성 물품 기부로 참여했다.
밀알나눔재단 오세욱 CSV추진본부장은 “시청각장애라는 별개 유형의 장애임에도 그에 맞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물품기부로 지원해주신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는 시청각장애인을 포함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설리반 선생님 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 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최근 기빙플러스 먹골역점을 신규 오픈하며 현재 수도권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2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