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2023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환경 부문 본상’ 수상
■ 지난 18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환경 부문 본상 수상.. 모범적인 ESG 경영실천 활동 인정받아
■ 기빙플러스, 재고 상품 기부 받아 취약계층 돕는 나눔스토어.. 소나무 2700여 만 그루 심는 효과 거둬
■ 2025년까지 사회적 일자리 100개 만들고 탄소배출 240천 톤 저감하는 것이 목표
■ 다가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거리 정화하는 플로깅 활동도 예정
[사진1] (왼쪽부터)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 동아일보 차지완 출판국장
[사진2] (왼쪽부터)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 정형석 대표이사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 기빙플러스는 지난 18일 개최된 ‘2023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은 ESG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주간동아와 G밸리뉴스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가 후원했다.
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나 이월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지역 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우선 고용하는 나눔스토어다. 최근 3년간 975개 기업으로부터 재고 상품 1200여만 개를 기부 받아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소각되거나 매립될 수 있는 재고들을 자원으로 순환하면서 소나무 묘목 2700여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기빙플러스는 2025년까지 매장 개수를 65개까지 늘려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고, 사회적 일자리 100개 창출, 탄소배출 240천 톤 저감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해외 지점 설립, 업사이클 제품 판매를 위한 ESG 스토어 오픈, 메타버스를 포함한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등 다양한 추진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는 “기빙플러스는 친환경적 자원 선순환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나눔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상생 네트워크’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시민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그린 워커(GREEN WALKER)’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에는 기빙플러스 및 테라사이클 임직원, SRT수서역 임직원, 수서동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여 거리 정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