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라이온코리아, 장애인의 날 맞아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4 출시
■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 4, ‘화이트 릴리향’ 한정 출시…온라인 매장과 굿윌스토어에서 판매
■ 디자인부터 조립, 판매까지 발달장애인과 협업…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사용될 예정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4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 제공: 라이온 코리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라이프·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4를 출시한다고 18일(화) 밝혔다.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4는 시트러스, 플로럴 향에 더해진 은은한 파우더 향인 ‘화이트 릴리향’ 1종으로 한정 출시됐다. 이번 상품은 제품용기의 51%를 재활용 플라스틱 재질로 포장해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2020년부터 매년 출시중인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패키지 디자인부터 조립, 포장, 판매 등 제품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달장애인과 협업한 상품이다. 시즌 1부터 현재까지 라이온코리아의 누적 기부금은 1억 8천만 원이며 135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다양성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최석원 작가가 참여했다. 최 작가는 휴양지 리조트가 떠오르는 이국적인 화이트 릴리향에 어우러지도록 다양한 물고기가 가득한 바닷속 풍경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최 작가는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에서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색감과 그림체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조립과 포장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맡았다.
상품은 4월 중 굿윌스토어,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라이온코리아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 수익금 일부는 굿윌스토어에 기부돼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과 발달장애 작가 양성 사업에 쓰인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4년째 발달장애인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온코리아에 감사를 표한다“며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친환경까지 모두 잡은 ‘아이! 깨끗해 리미티트 에디션 시즌4’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8개 지점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직원들은 기증품을 분류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업무 등을 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