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씨앤알(C&R), 기빙플러스에
4천만 원 상당 건강식품과 조미식품 기부
■ 창의씨앤알(C&R), 19년도부터 이어온 물품기부 올해도 실천… 4천만 원 상당 자사 제품 기부
■ 서울, 경기권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고용, 사회 취약계층 취업 지원 등에 사용 예정
(왼쪽부터) 창의씨앤알(C&R) 유인탁 대표, 정안선 실장, 밀알나눔재단 오세욱 CSV추진본부장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 기빙플러스가 식료품 제조기업 창의씨앤알(대표 유인탁)에게서 4천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과 조미식품을 기부 받았다고 14일(금) 밝혔다.
창의씨앤알의 기부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기빙플러스에 6천만 원이 넘는 물품을 기부했고, 작년 11월에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가정 지체장애인 111명에게 생계지원키트를 지원하는 ‘자상 한 상자’ 나눔에도 동참했다.
이번에 기부된 건강식품과 조미식품은 서울, 경기 지역의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노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꾸준한 물품 후원과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창의씨앤알 유인탁 대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 사회적 가치에 대해 늘 고민해왔고 현재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기부를 택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기업과 함께 꾸준히 나눔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나눔재단 오세욱 CSV추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창의씨앤알과 같은 기업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밀알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재고, 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재 2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기부에 동참한 유인탁 대표는 창의씨앤알과 ‘주영철 발효 면역 연구소’의 공동대표로 있다. 유산균발효 및 효소전문기업인 주영철 발효 면역 연구소도 저소득층 장학생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