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지원 대상자 모집
■ 점자-문자 상호 호환해주는
점자정보단말기 총 10명 무상 지원…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대상자 모집
■ 서류심사, 기기 활용
면접 통해 공정한 선정… 필요한 시청각장애인에게 제공해 사회참여 도울 예정
점자정보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시청각장애인의 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에서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지원 사업을 펼친다.
해당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단말기를 무상 지원해줌으로써 시청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 학습, 사회, 직업 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다.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인터넷
정보 검색, 모바일 메신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지원 대상자 총 1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며 전농전맹인 시청각장애인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점자로 읽고 쓰기가 가능해야 하며, 현재 점자정보단말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어야 한다(대여자 및 한소네 U2 소지자는 제외). 또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서 실시하는 ‘점자정보단말기 교육’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희망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활용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안내된 필수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메일(julee@miral.org)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이 대신 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경제적
여건, 점자 활용 능력 등을 검토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는 4월 17일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센터장은 “한 대당 600만 원의 고가여서 개인적으로 구매하기도 부담스럽고,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로 분류된 기기이다 보니 시청각장애인은 공공 지원을 받기도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점자정보단말기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점자 및 촉수화 교육, 자조모임, 문화체험, 인식개선 사업 등 시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