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BRIDGE 4US - 경계를 넘어서’ 전시회 개최
■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개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무료입장
■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4인의 일상을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 전시
■ 전시회 참여 작가들,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활동 펼치는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브릿지온 아르떼展, BRIDGE 4US(브릿지 포 어스)-경계를 넘어서’ 포스터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소속 ‘브릿지온 아르떼’가 3월 23일(목)부터 28일(화)까지 ‘BRIDGE 4US(브릿지 포 어스) - 경계를 넘어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갤러리인사아트 2층에서 개최되며 발달장애인 작가 4인 김성찬, 김승현, 윤인성, 최석원의 일상이 담긴 회화 작품 약 20여 점이 전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마지막 날인 28일(화)은 오전에만 관람 가능하다.
전시회 제목인 ‘브릿지 포 어스’는 발달장애인 작가 4명의 예술 작품을 통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부제인 ‘경계를 넘어서’는 발달장애라는 편견을 넘어서, 서로 다른 작가들의 작업방식의 경계를 넘어서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예술로 승화한 이번 작품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바라보는 밝고 따스한 시선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바른 방향으로 장애인과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찬 작가는 “4년째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시회는 매번 새롭다”며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발달장애인이 아닌 한 명의 예술작가로서 꿈과 희망을 담은 결과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계를 넘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 작가들이 소속된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되었다. 브릿지온은 미술 작가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와 클래식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Bridge On Ensemble)’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으로 법정의무교육인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전시 개요
1) 전 시 명: 브릿지온 아르떼展, ‘BRIDGE 4US(브릿지 포 어스)-경계를 넘어서’
2) 전시일정: 2022.03.23(목) ~ 2022.03.28.(화) 10:00 ? 19:00
※ 전시 종료일 3월 28일은 오전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3) 전시장소: 갤러리인사아트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갤러리인사아트, 2F)
4) 참여작가: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 작가 4인 (김성찬, 김승현, 윤인성, 최석원)
5) 지 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6) 주 최: 밀알복지재단
김성찬, 에메랄드 빛 하늘의 마을, acrylic, marker on canvas, 2022 |
김승현, 숲 속의 오솔길, acrylic on canvas, 2022 |
윤인성, 파란지붕의 집, marker on paper, 2022 |
최석원, 우영우돌고래 상상나라, acrylic, marker on canvas |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