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바나맘, 연말 맞아 한부모·장애아동 가정에
2천만 원 상당 보습 제품 기부
■ 육아·뷰티 인플루언서 바나맘, 연말 맞아 2천만 원 상당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 기부
■ 기부 물품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통해 성남지역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가정 300곳에 전달
■ 바나맘, 이전부터 꾸준히 봉사·기부… SNS 통해 선한 영향력 펼쳐
인플루언서 바나맘(가운데)와 밀알복지재단 관계자가 기부 물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육아·뷰티 인플루언서 바나맘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 제품을 기부했다고 29일(화) 밝혔다.
기부된 제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을 통해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과 장애아동 가정 3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나맘은 5.1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육아와 뷰티 콘텐츠로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은 바나맘이 런칭한 뷰티 브랜드 ‘일루엘’에서 출시한 자연유래 성분의 멀티케어 밤이다.
바나맘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어떤 방법으로 온정을 전하는 것이 최선일지 늘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제가 출시한 ‘일루엘’ 제품을 기부할 수 있어 더 뜻깊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바나맘님과 같은 인플루언서의 꾸준한 관심과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팔로워들에게도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바나맘은 2020년 에너지 빈곤지역에 후원자가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보내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밀알복지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킥보드, 겨울 의류, 문구 세트 등을 수시로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