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탁구 연습실에서 만난 배지현(16) 선수는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이 체육 시간마다 자신과 한 팀이 되려고 한다며 만면에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적장애가 있는 배 선수는 작년 11월과 올해 5월 2회 연속 전국장애인학생체전 탁구 단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는 밀알복지재단의 운동선수 지원 사업 '점프' 대상자로 선정돼 후원받고 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