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릴 때는 마음이 즐겁고 편안하고 나만의 세계가 펼쳐져요. 사람들이 제 그림 속에 있는 건물과 사람, 차들을 찾는 재미를 느끼면 좋겠어요.”
21일 오전 9시 반, 강동구청 인근에 위치한 미술작업공간 앤화실에서 네 명의 자폐성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그림을 그린다. 미술강사에게 인사를 건네고 이들을 자연스레 미술용 작업 앞치마를 두른 채로 각자의 자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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