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실천 앞장선 친환경 나눔기업 5개사 시상…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제1회 친환경 기브 그린 시상식 개최
■ 16일(목)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제1회 친환경 기브 그린(Give Green) 시상식 진행
■ 녹색제품 제작, 기부 등 ESG 경영 실천 앞장선 5개사 선정… 핼씨티슈, 닥터노아 등
[사진1]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개최한 제1회 친환경 기브그린 시상식. 수상한 기업과 기빙플러스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16일(목)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제1회 친환경 기브 그린(Give Green)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빙플러스와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ESG 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앞장선 기업을 선정?발표하고자 마련했다.
기빙플러스를 포함한 주최사는 ‘기브 그린’ 캠페인 참여 기업 16곳 중, 심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이 두드러진 우수기업 5곳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친환경 상품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여도 ▲친환경 상품 제작 및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기여도 ▲친환경 관련 인증마크 등록 여부다.
기브 그린 캠페인은 녹색제품 생산기업의 ESG 경영실천과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으로, 기업은 기빙플러스에 녹색제품을 기부해 홍보하고, 기빙플러스는 녹색제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내용이다. 지난 4월 진행된 캠페인에 16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3만2천여 점의 녹색제품이 기부됐으며,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400곳에 생계지원키트가 전달됐다. 또한 총 115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30년생 소나무 1만7천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불러왔다.
심사 결과에 따라 기브그린 대상에는 ‘헬씨티슈’, 금상에는 ‘닥터노아’, 은상에는 ‘리오홀딩스’, 부문상으로는 ESG 사회기여 부문에 ‘허브패밀리’, ESG 환경 경영부문에 ‘HK이노엔’이 수상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극심해지는 기후위기 속 ESG 경영 실천에 모범을 보인 기업들을 응원하고자 시상식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업이 기빙플러스와의 만남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