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GS리테일, 물품 기증 협약 체결
■ 8일(수) 서울 송파구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협약식 체결
■ GS25 영업종료점에서 발생하는 잔여 상품 폐기 대신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기로
■ 굿윌스토어, 기부받은 상품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 잔여상품 폐기 대신 기부를 통한 자원순환, 환경 보호 효과 기대
8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GS리테일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부된 편의점 상품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는 GS리테일과 ‘GS25 영업종료점 잔여 상품 기부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8일(수)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GS25 영업종료점에서 발생한 잔여 상품을 폐기하는 대신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기로 했다. 굿윌스토어는 기부 받은 상품의 판매 수익금을 장애직원의 인건비로 사용한다.
GS25는 그동안 영업종료점의 잔여 상품을 물류센터로 보내 폐기했다. 이로 인해 상품의 회수비용, 보관비용, 처리비용 등 손실이 발생했다. GS25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잔여 상품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영업종료점 잔여 상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의 잔여 상품 보관·폐기 비용 절감과 자원순환으로 인한 환경 보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뜻깊은 나눔에 참여해주신 GS리테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에서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전국 14개 매장에서 280여명의 장애인 직원이 기증품을 분류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업무 등을 하며 월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