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기브 그린’ 캠페인으로 ESG 경영 앞장
■ '기브 그린(Give Green)’, 녹색제품 생산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촉진하는 캠페인
■ 16개 기업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수익금은 기빙플러스 취약계층 근로자들 월급과 생계비로 지원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친환경 나눔 캠페인인 ‘기브 그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친환경 나눔 캠페인인 ‘기브 그린(Give Gree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수) 밝혔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과 함께 진행한 기브 그린 캠페인은 녹색제품 생산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이다. 기업은 기빙플러스에 녹색제품을 기부해 홍보하고, 기빙플러스는 녹색제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기빙플러스는 장애인의 날인 20일부터 27일까지 기브 그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지점에 녹색제품의 홍보?판매를 위한 ‘그린 존(Zone)’을 마련하고, 캠페인 참여 기업에서 기부한 녹색제품의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구매자에게는 친환경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기브 그린 캠페인에는 뉴트리원, 닥터노아, 씨믹스, 기프트인포, HK inno.N, 허브패밀리(아로니카), 록키스, 지니씨앤씨, 마치비누, 롯데제과, 헬씨티슈, 베베락, 강청, LX하우시스, 트레드앤그루브, 리오홀딩스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식물유래 성분 제품, 친환경 인증 완료 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기부했다.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시니어 등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월급과 생계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기브 그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여 ESG 경영실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전인수 대표는 “기브 그린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와 함께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녹색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 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판매 상품 대부분은 시즌이 지났거나 브랜드 가치를 위해 외부에 유통되지 않아 소각 위기에 놓였던 재고·이월상품이다. 기빙플러스는 이들을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 한 해에만 47,263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30년생 소나무 716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