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설날 맞아 취약계층 400가정에 생계지원키트 지원
■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0가정에 식료품, 건강식품 등 담긴 ‘자상 한 상자’ 배분
■ ‘자상 한 상자’, 기업들의 기부 물품으로 구성한 생계지원키트
27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자상 한 상자 전달식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 김인종)은 설날을 맞아 ‘자상 한 상자’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0가정에 생계지원키트를 전달했다고 28일(금) 밝혔다.
자상 한 상자는 취약계층을 향한 ‘자상한 마음’과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자발적 상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생계지원키트다. HK inno.N, 풀무원건강생활, 죠스푸드, 코코도르, 재키하우스, 록키스, 한국맥널티, 헤드스파7, 호원컴퍼니, 길무역, 주식회사 길, 허브패밀리 등 11개 기업에서 기부한 건강식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불가피해지며 더욱 쓸쓸한 명절을 맞이할 취약계층을 위해 생계지원키트를 마련했다”며 “키트가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고나 외로움을 모두 다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기댈 수 있는 온정을 가진 이웃들이 늘 주변에 있음을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밀알복지재단의 ‘자상 한 상자’ 캠페인을 통해 자사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시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 영수증을 통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