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강완서,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에 ‘일일 큐레이터’로 재능기부
■ 발달장애인 24인 참여한 ‘제7회 봄(Seeing&Spring)’ 온라인 영상 전시회에서 일일 큐레이터 참여
■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감동과 재미 선사… 밀알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 가능
개그맨 김재우와 강완서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김재우와 강완서는 5일(수) 밀알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제7회 봄(Seeing&Spring)’ 온라인 전시회 영상에 ‘일일 큐레이터’로 등장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된 발달장애인 24인의 작품 전시회 ‘제7회 봄(Seeing&Spring)’을 온라인으로 옮긴 것으로,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2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개그맨 김재우와 강완서의 재치있는 입담이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흔쾌히 재능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우는 지난 2019년에도 ‘제6회 봄(Seeing&Spring)’ 전시회를 알리기 위해 관객 이벤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다.
김재우와 강완서는 “일일 큐레이터 역할을 통해 즐겁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은 발달장애인 작가분들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 작가님들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제7회 봄(Seeing&Spring)’ 전시회를 주최한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 전시 오픈을 기념해 10월 20일까지 감상평 이벤트를 실시한다.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전시 감상 후 네이버 폼으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패브릭 포스터와 에코백, 엽서 등 전시 아트상품과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재능의 요소로 보고, 2014년부터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를 진행해오고 있다.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전문가의 미술 교육과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가라는 전문 직업인으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명에는 발달장애인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 성장해 ‘봄(Spring)’과 같은 희망의 시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 / 070-7462-9047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7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