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녹색제품 소비 촉진
‘그린 Hi 탄소 Bye’ 캠페인 성황리 종료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이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그린 Hi, 탄소 Bye(그린 하이 탄소 바이)’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금) 밝혔다.
‘그린 하이 탄소 바이 캠페인’은 저탄소 녹색제품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제품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자사 녹색제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굿윌스토어에서는 캠페인 존을 통해 홍보·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녹색제품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 직원 월급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환경보호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캠페인에는 LG생활건강, 광동제약, 뉴퍼펙트, 다래월드, 라이온코리아, 리그라운드, 베스트비, 씨에치하모니 등 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만2천여 점의 녹색제품을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로 기업들은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함과 동시에 물품 기증으로 세제 혜택 효과까지 누렸다. 굿윌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은 녹색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소비로 이어졌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기후위기로 ESG 경영실천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과 소비자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매년 ‘그린 하이 탄소 바이’ 캠페인을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보호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공감하며 임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 그린카드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사용품 판매장이다. 현재 총 12개 지점에서 26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일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