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일보] 가난 속에 모은 1000만원 기부 “신장이식 도움으로 얻은 새 생명 은혜 갚고 싶다”
2021.07.15
밀알복지재단으로 지난달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 남성은 대뜸 “5년 전 너무 고마웠다”며 재단에서 신장이식 수술 지원을 담당했던 김래홍 사회복지사를 찾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전북 익산에 사는 이종현(50)씨였다. 5년 전 밀알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도움으로 신장 이식을 받았던 그는 “과거의 신세를 갚고 싶다”며 밀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