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아이돌챔프, 마스크 5만 장 취약계층에 기부

■ 아이돌챔프, 마스크 기부 이벤트에서 목표 기부 모금액 달성한 아이돌 이름으로 마스크 기부

■ 2, 3월에 생일 맞이한 아이돌들이 목표 기부 모금액 달성… 방탄소년단 제이홉, 슈가, 세븐틴 도겸, 드림캐쳐 한동, 트레저 지훈 이름으로 마스크 1만장 씩 기부 

밀알복지재단이 전달받은 마스크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은 MBCPLUS에서 운영하는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도겸 등의 이름으로 마스크 5만 장을 기부 받았다고 26일(금) 밝혔다.

아이돌챔프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말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기부 이벤트’를 실시하고, 목표 기부 모금액을 달성한 아이돌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마스크 5만 장을 전달했다.

1월에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세븐틴 도겸이 목표 기부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2월에는 드림캐쳐 한동과 방탄소년단 슈가, 트레저 지훈이 목표액을 달성했다.

각 팬덤은 다가오는 아이돌들의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하고자 해당 이벤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세븐틴 도겸의 생일은 2월 18일, 방탄소년단 슈가와 트레저 지훈, 드림캐쳐 한동의 생일은 각각 3월 9일, 14일, 26일이다.

아이돌챔프는 목표액을 달성한 아이돌들의 이름으로 각각 마스크 1만장씩 총 5만장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된 마스크는 굿윌스토어와 기빙플러스 등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장애근로인 등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의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1만장이 전달된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응원하는 아이돌의 생일을 기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드림캐쳐, 트레저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마스크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크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쇼챔피언, 주간아이돌 등과 연계한 아이돌 팬덤 앱으로, 아이돌 관련 투표와 퀴즈, 기부 모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도 팬덤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마스크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데이식스, 에이티즈 등 4월 생일을 앞둔 아이돌의 팬덤이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돌챔프가 마스크를 전달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