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남서울비전교회, 밀알복지재단 통해 케냐 아동 24명과 결연 후원 나서
■ 20일(토) 진행된 담임목사 위임식과 장로 임직식에서 해외 빈곤아동 24명과 결연후원 맺어
■ 가난으로 기본권 보장 어려움 겪는 아동들에게 영양, 교육 등 전인적 성장 지원 가능해져
(왼쪽부터)흥덕남서울비전교회 관계자와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20일 진행된 임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담임목사 위임식과 장로 임직식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교회의 소식이 훈훈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흥덕남서울비전교회(담임목사 양용전)가 해외 빈곤아동 24명과 결연후원을 맺었다고 밝혔다.
흥덕남서울비전교회와 결연후원을 맺은 아동들은 케냐의 빈곤지역에 거주중인 18세 미만 아동들로, 가난으로 영양불균형에 놓이거나 교육받지 못하는 등 기본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결연후원으로 아동들은 밀알복지재단 케냐지부를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건강검진, 급식, 학비, 교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흥덕남서울비전교회 양용전 목사는 “앞으로도 성도들과 나눔을 실천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담임목사와 장로의 직분을 감당하는 날 결연후원이라는 뜻깊은 나눔을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담임목사와 장로를 세우는 임직식에 교회의 본질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흥덕남서울비전교회와 같은 교회들이 한국교회 안에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