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뉴트리원, 장애인 자립 지원 ‘맞손’
-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
■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기금 조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 기빙플러스,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고용하는 나눔 스토어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 ㈜뉴트리원 최덕영 전략마케팅부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기업 ㈜뉴트리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금)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에 ㈜뉴트리원은 기빙플러스에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고, 기빙플러스는 기부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직원을 확대 고용하기로 했다. 또한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뉴트리원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크릴 오일 제품인 ‘크릴USA’와 간 건강 영양제 ‘리버케어GT’를 기부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결심한 ㈜뉴트리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뉴트리원과 상호 협력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트리원 최덕영 전략마케팅 부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 이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