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 한 상자 채워주세요"
밀알복지재단, 코로나19 취약계층 돕는 '자상 한 상자' 캠페인 실시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에 전달한 ‘자상 한 상자’에 물품 채워줄 기업 모집
■ ‘자상 한 상자’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 모아 연말 중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
■ 물품 기부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을 통해 세제혜택과 기업사회공헌(CSR) 실천 가능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서 실시중인 ‘자상 한 상자 기부1004’ 물품 기부 캠페인 이미지
12일(월)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직원이 매장에서 자상 한 상자를 선보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기업을 대상으로 ‘자상 한 상자 기부1004(givingplus.co.kr/attentive)’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자상한’ 기업들의 기부 물품으로 구성한 ‘자상 한 상자’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물품을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기부하면 된다. 사용에 이상은 없으나 시즌이 지나 판매하기 어려운 재고·이월 상품도 가능하며 기부금 영수증을 통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의류와 신발, 잡화, 생필품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물품들로 ‘자상 한 상자’를 구성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연말 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자상 한 상자’를 배분하고 남는 물품들은 기빙플러스 전 지점에서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매장 내 신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기빙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물품 기부가 줄어들면서 장애인 직원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소외이웃들이 ‘자상 한 상자’로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들의 자상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나눔스토어다. 현재 기빙플러스와 자발적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자상한’ 기업으로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부디코리아, 에스랩컴퍼니, ABC마트, 리빙듀오, 사조대림, 샘표식품, 아이배냇, 비타푸즈, HK. innoN, 대명웰라이프, 맘메이크, 조이팜에프앤비,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물품 기부 문의 : 기빙플러스 070-8708-9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