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가정의 달 맞아
코로나19 취약계층 생계지원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 개최
■ 14~15일 양일 간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에서 진행
■ MCM, 이브자리 등 유명 브랜드 참여… 수익금 여성장애인 자립지원에 사용
▲희망나눔 바자회 포스터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4~15일 양일 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직 등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고용불안을 겪는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바자회에는 의류와 패션잡화를 비롯해 식품, 유아용품 등 약 7천여점의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성주재단과 이브자리 등의 기부로 유명 브랜드 물품이 시중가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밖에도 고려기프트, 라벨영, 러본(머티리얼즈파크), 롯데제과, 래오이경제, 리빙듀오, 사조대림, 에센루, 엘엔케이지, 디아론, 농업회사법인수블수블에서 기부한 의류, 식품, 화장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소외이웃들을 위해 물품 기부로 함께해 주신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도 구입할 수 있고, 구입 시 취약계층에 도움도 되는 이번 바자회에 많은 시민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지밸리몰,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12일부터 진행되는 ‘G밸리 나눔 바자’의 일환이다. 12일 차량 전시회, 13일 개막식, 14일 와인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재고·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에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 기빙플러스 가양역점, 가락시장역점, 구로지밸리몰점, 마곡나루역점, 석촌역점, 선유도역점, 수서역점, 수원권선점, 인천부평점, 흑석역점을 운영중이다. 향후 5년 내 100개점 오픈, 사회적 일자리 300명 지원이 목표다. (기빙플러스 기부 및 제휴문의 : 070-8708-9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