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서울 일원동교회(배준완 목사)의 소예배실에 들어서자 진지한 눈빛으로 보면대에 놓인 악보를 응시하는 청년들이 눈에 들어왔다. “하낫 둘, 시이~작! 발달장애인 클래식 연주자 6인으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의 합주 연습 장면이다. 코로나19로 크고 작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멈춰야 했지만 브릿지온 단원들은 주 5일 빠짐없이 합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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