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네이처가든, 기빙플러스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돕는다"
■ 6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협약 체결
■ 장애아동 정기후원 및 지속적 물품 기부 약속…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돕기로
▲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문명선 마케팅위원장, 네이처가든 김정희 부장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네이처가든과 6일(수) 오후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처가든은 밀알복지재단에 자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기로 했다. 또한 국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4명과 정기결연후원을 맺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활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네이처가든은 밀알복지재단에 자사 다이어트 브랜드인 ‘미스글로우’ 상품 약 8천만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네이처가든이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나눔스토어인 ‘기빙플러스’를 통해 장애인 고용기금 마련에 사용됐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장 내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CSR(기업사회공헌) 전문 스토어다.
밀알복지재단 문명선 마케팅위원장은 “밀알복지재단의 설립목적인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단체의 노력뿐 아니라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한 네이처가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네이처가든 김정희 부장은 “매년 기부를 진행해오고 있는 네이처가든은 금년부터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 중이며, 해외 17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