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금) 서울 개포동 대진공원 일대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지구 한 바퀴’ 주제로 개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민선)가 27일(금)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진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9 지구촌 다문화 축제-친구와 함께하는 지구 한 바퀴’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하루 만에 돌아보는 세계여행’, ‘오감으로 배우는 문화체험’, ‘차이를 이해하는 배움터’ 총 3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개 기관의 어린이 및 교사,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는 어린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와 공연, 음식 등을 체험해보며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민선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피부색, 언어, 생활 모습이 달라도 서로 배려하며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장지윤 목련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다문화 관련 체험학습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축제처럼 아이들을 위한 다문화 체험 행사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 취업지원,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