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토), 29일(토) 오후 2시 30분 방영…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는 장애인 가정 사연 소개
■ 월2만원 정기후원 참여 가능… 방송 소개된 가정과 비슷한 상황 놓인 위기가정에 지원 예정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국내위기가정 지원에 나선다. 오는 22일(토)과 29일(토)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되는 EBS창사특집 <나눔 0700>에서는 장애가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2일(토) 방송에서는 일곱 살 보배의 사연이 소개된다. 1.8kg 미숙아로 태어난 보배는 태어나자 마자 장애 판정을 받았다. 뇌성마비와 뇌병변장애로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지만, 엄마는 보배가 더 건강해질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으며 기꺼이 보배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홀로 보배를 포함한 세 자녀를 키우는 삶이 녹록치 않다. 방송인 최유라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모녀의 사연을 전한다.
29일(토)에는 장애인 부부 민희씨와 한우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뇌병변장애로 몸은 불편하지만 사랑과 헌신으로 서로를 보살피는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정세운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시청자들은 월 2만원의 정기후원 신청(1899-4774)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방송에 소개된 사연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을 위해 쓰인다.
한편 EBS <나눔 0700>과 함께하는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49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