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전남지부 개소… 전남지역 장애인 돕는다
■ 23일(목) 오후 전남 여수 화장동에서 개소식
■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모금 캠페인 펼칠 예정
23일 열린 밀알복지재단 전남지부 개소식
밀알복지재단이 23일(목) 오후 전남 여수 화장동에서 밀알복지재단 전남지부(지부장 신은숙)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무경 도의원과 강재헌 시의원,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와 신은숙 전남지부장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밀알복지재단 전남지부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밀알복지재단 전남지부는 이번 개소를 통해 전남지역 모금과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지역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 운영시설인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쌍봉지역아동센터, 여천제일어린이집, 다솜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도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업도 강화한다.
밀알복지재단 신은숙 전남지부장은 "전남지역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삶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전남지부의 개소가 지역 복지 혜택 확대와 더불어 전남지역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공헌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후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법인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과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국내 49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