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새학기를 맞아 다음달 19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어린이 이용시설과 대학교에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전 세계 13억 명이 넘는 인구가 여전히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빈국 중 하나인 아프리카 말라위의 경우 전기보급률이 9%에 불과하다. 이에 어둠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이처럼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아프리카·아시아의 빈곤지역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직접 만들어 보내는 행사다.
체험교실을 방문하는 학생 누구나 현지에서 사용되는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후원 참여를 통해 자신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제3세계에 보낼 수 있다.
또한 태양광랜턴과 더불어 에너지 빈곤국의 아동들에게 희망편지를 작성해 용기와 격려를 전달할 수 있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KC대학교(3/11~14) ▲세종대학교(3/12~14) ▲성서대학교(3/18~22) ▲총신대학교(3/19~21) ▲세브란스어린이병원(3/27~29)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4/1~5) ▲안양대학교(4/8~12) ▲성신여자대학교(4/17~19)에서 진행되며 상세 일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앞서 롯데몰 김포공항점(3/1)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3/5~9)에서도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