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자료 중증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 오픈
2019.03.12

중증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 오픈

 

■ 7일(목) 오후 2시, 경남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에서 오픈식 개최

■ 굿윌스토어,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진 1> 7일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 오픈식 모습


 

 

<사진 2>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 직원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점장 김신명)에서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양윤호 성산구청장,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박성호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 창원남산교회 강승구 담임목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 10여명과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모델이다.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은 창원남산교회가 같은 건물에서 운영해오다가 2019년 1월부터 밀알복지재단으로 운영주체가 바뀌면서 재정비 이후 새롭게 오픈했다. 앞서 지난 2011년 굿윌스토어 창원점을 오픈한 창원남산교회는 수익성을 높여 더 많은 중증장애인들을 채용하고자 수년 간 굿윌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밀알복지재단에 공간과 물품 모두를 무상으로 양도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은 창원남산교회 건물의 지하 1층, 지상 2, 4층을 사용하게 되며 총 규모는 604.25㎡에 달한다. 지하 1층에는 개인과 기업들이 기부한 옷과 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매장과 기부물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들어섰다. 지상 2층과 4층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과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매장에는 총 12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한다. 이들은 기부 받은 중고물건을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손질하거나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월급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며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은 창원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 밀알창원점까지 총 6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굿윌(GoodWill)은 1902년 미국 보스톤에서 에드가 헬름즈(Edgar J.Helms)라는 감리교 목사에 의해 시작된 사업이다. 처음엔 의류나 가구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시민들과 이민자들에게 나누어주었지만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선이 아니라 일자리라는 것을 알고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철학으로 삼아 굿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굿윌은 미국 내 수천 개의 굿윌 사업장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도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형 비영리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성 : 홍보실   전화 : 070-7462-9047  이메일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7개 운영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