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월) 서울 강남 밀알복지재단에서 기부물품 전달식 가져
- 기부된 생리대는 밀알복지재단 통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3천여 명에게 배분될 예정
(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웰크론·웰크론헬스케어 신경재 사장
웰크론그룹(회장 이영규)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생리대를 밀알복지재단에게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28일(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자회사인 웰크론헬스케어의 위생용품브랜드 예지미인을 전달했다.
기부된 예지미인 생리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베트남 빈롱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 3,0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웰크론그룹은 2010년부터 매년 시리아, 몽골을 비롯해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등 위생용품이 부족한 지역의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꾸준히 기부해왔다. 국내에서도 2008년부터 중고생 대상 무료 성교육 및 제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NGO단체 등에 여성·청소년을 위한 예지미인 위생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웰크론·웰크론헬스케어 신정재 사장은 “앞으로도 저개발국 여성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위생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사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웰크론그룹이 기부한 생리대는 베트남 빈롱성 여성연맹의 협조를 거쳐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즈음에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배분될 예정”이라며 “생리대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웰크론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7개 운영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