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에 우물을 만들어 주세요”
밀알복지재단, 우물 개발 위한 후원자 모집
◎ 밀알복지재단, 물 부족한 코트디부아르 브로포두메에서 우물개발사업 위해 후원자 모집
◎ 브로포두메, 지역 내 접근가능한 수자원 없어… 아이들 하루 2시간 이상 물 긷는 노동에 시달려, 고인 물 사용하다 수인성 질병까지
오염된 물을 마시는 브로포두메 지역 아동들의 모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코트디부아르 브로포두메(Brofodoumé) 지역에 우물을 만들기 위해 후원자를 찾고 있다.
브로포두메 지역은 코트디부아르 최대 도시인 아비장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나, 교육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조차 갖춰져 있지 않다.
특히 심각한 것은 물 부족 문제다. 지역 내 접근 가능한 수자원이 없어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할 시간에 먼 곳까지 가서 물을 긷느라 하루 2시간 이상을 소요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고인 물 등 비위생적인 물을 사용해 수인성 질병까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브로포두메 지역에 우물을 개발해 마을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교회협력실장은 “우물을 파는 일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지역 전체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며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문의: 070-7462-9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