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cm 작은거인 김해영, KBS 감동대상 희망상 수상
- 밀알복지재단 김해영 희망사업본부장, 22일 시상식 참여 위해 귀국
-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김해영, 제3회 KBS 감동대상 희망상 수상 케냐에서 밀알복지재단 아프리카 권역본부 활동 중 시상식 참여 위해 귀국 |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의 저자, 134cm 작은거인 김해영 희망사업본부장이 제3회 KBS 감동대상 희망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오후 5시부터 KBS 별관 공개홀에서 녹화 예정인 2012 KBS 감동대상은 총 8개의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는 작은 키로도 아프리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초졸 장애인으로 월급 3만원 식모일을 하며 성장했던 그녀는 국제장애인기능대회 금메달, 보츠와나 봉사 14년, 컬럼비아 대학원 석사를 거쳐 현재 밀알복지재단에서 아프리카를 주 활동무대로 일하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사연이 밝혀지면서 KBS는 김해영본부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이 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
김해영본부장은 현재 밀알복지재단의 아프리카 학교건립 추진을 위한 희망사업본부장으로 아프리카 곳곳을 누비며 학교 건립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BS 감동대상은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해의 도전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KBS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감동의 주인공들에게 시상을 하며 올 해에는 어떤 감동적인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www.miral.org)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1993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에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43개 산하시설과 2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의 15개국에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원문의 : 02-3411-4664, www.miral.org |
한편, 김해영 본부장 외에 홍명보 감독, 히말라야 상공을 횡단한 박정헌 산악팀, 한옥을 사랑하는 외국인 피터 바돌로뮤,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장애인 동생을 구한 故 박지우 양 등이 각 부문별 수상자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