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치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에게 틀니지원
-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첫 번째 틀니지원 -
- 아인스치과, 밀알복지재단과 협약 후 첫 번째 대상자 5개월 동안 무료 치과진료 및 틀니제작 - ‘사랑의틀니사업’ 첫 번째 대상자는 지체장애1급의 김모씨(여, 51세) - 틀니제공 후 1년간 무료보수의 사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전문적인 의료지원사업 |
아인스치과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사랑의틀니사업’ 실행 5개월 만에 첫 번째 대상자의 치료가 종결되었다. 사랑의 틀니사업은 저소득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 10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아인스치과에서는 2004년부터 싸이월드와 함께 ‘사랑의틀니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 KT&G복지재단과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밀알복지재단의 저소득장애인 및 노인들의 틀니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전해 듣고 밀알복지재단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 ‘사랑의틀니사업’은 틀니가 필요한 장애인, 노인에게 한쪽에 최저 170만원 상당의 틀니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협약한 이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 김모씨(여, 51세)는 위, 아래 앞쪽 치아가 4개씩 남아서 총 8개의 치아로 힘들게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7년 전에 보건소에서 지원받아 맞춘 틀니는 마모가 심하고 철사가 돌출되어 있어 잇몸과 건강이 위험한 상황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었다. 틀니를 교체해야 할 상황이지만 (틀니평균교체기간 7~10년) 형편이 쉽지 않던 김아주머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음식물을 잘 씹어 소화시키지 못해 만성위장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아인스치과는 김모씨의 틀니와 건강상태가 심각한 것을 발견하고 약 5개월간 치아를 치료하고, 틀니를 제작하여 지원하였다. 틀니는 비용부담이 커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며,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틀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만 지원받을 수 있어서 65세 미만의 성인은 어디에서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밀알복지재단과 아인스치과를 통해 건강한 치아를 선물받게 된 김모씨의 신경치료와 틀니비용은 총 360여 만원이었으며 이 모든 비용은 아인스치과의 ‘사랑의틀니사업비’로 지원하여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되었다.
또한 ‘사랑의틀니사업’은 틀니를 제작한 후에도 보수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1년간 무료보수 등의 사후서비스까지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문적인 의료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인스치과의 김병국원장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할 사랑의틀니사업으로 첫 번째 대상자의 치료가 종결되었는데 정부지원에서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지원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치료였다”며 “2004년부터 해 온 사업이니 만큼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사업을 펼쳐 나눔의 새로운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1993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에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 시설을 운영하고 해외 7개국에서 특수학교 설립 및 장애아동 교육비 지원, 이동진료 등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