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홈스쿨러, 아프리카의 아이와도 함께 할게요
기독교 가정의 홈스쿨링을 위한 사이트 아임홈스쿨러(http://imh.kr)에서 지난 10월부터 밀알복지재단(www.miral.org)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아동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아임홈스쿨러에서 펼치고 있는 온라인캠페인은 3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심한 에티오피아의 아동들을 돕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한국의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부모들이 세계의 빈곤국인 아프리카 아동을 돕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아임홈스쿨러는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자 하는 홈스쿨러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지난 5월에 오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임홈스쿨러는 홈페이지를 통해 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밀알복지재단의 배너게시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메일발송을 진행하고 있다. 아임홈스쿨러에서는 일회성의 캠페인이 아닌,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임홈스쿨러를 운영하는 박진하 소장은 “홈스쿨러들이 많지 않고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기에 홈스쿨러들 간의 정보 및 자료공유와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해서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이 공간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아동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아임홈스쿨러의 나눔참여를 통해 자신의 아이뿐만 아니라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측도 “자녀들의 홈스쿨링을 위해 모인 부모들이 아프리카의 또 다른 빈곤아동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본 캠페인 진행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밀알복지재단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1993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에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 시설을 운영하고 해외 7개국에서 특수학교 설립 및 장애아동 교육비 지원, 이동진료 등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