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림아나운서와 도슨트로봇 ‘아띠’가 호흡을 맞춰 진행
○ 5월 2일 장애인음악가들과 세계정상의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제8회 밀알콘서트 개최 ○ 박나림아나운서와 도슨트로봇 ‘아띠’가 호흡을 맞춰 진행 ○ 콘서트의 수익금은 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설립을 위해 쓰일 예정 |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2일 저녁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제8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시작되었으며, 작년 7회 밀알콘서트에는 장애인 417명 비장애인 2,932명 총 3,349명이 참석하였으며 140여개의 기관이 동참하였다.
이번 밀알콘서트에는 장애인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쳄버와 소프라노 김수연, 바리톤 공병우, 오보에 조정현, 카이로스앙상블 등 세계정상에 선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특히 ‘카이로스앙상블’은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정상의 솔리스트들로 재구성되어 활동을 하는 앙상블로 밀알콘서트에 제의를 받고 뜻 깊은 마음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리더인 윤경희교수는 ‘각자가 다른 소리를 내지만 합하여 아름다운 소리를 이루는 앙상블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의미하는 밀알콘서트의 의미에 부합되는 하모니를 선사하고자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날, 박나림아나운서의 사회와 도슨트 로봇 ‘아띠’의 곡해설도 함께 이루어진다. 도슨트 로봇 ‘아띠’는 음악회 최초의 로봇 사회자이며, 이 날 박나림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며 곡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상임이사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뜻 깊은 행사로써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밀알콘서트에 대한 독려의 말을 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로봇이 함께하는 이번 제8회 밀알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설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일시 |
2011. 5. 2(월) 오후 8시 |
행사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출연진 |
카이로스앙상블 윤경희(세종대 교수) 바리톤 공병우(서울대 음대졸업) 소프라노 김수연(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 졸업) 온누리사랑챔버 손인경(예일음대) 오보에 조정현(독일 퀼른국립음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