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나눔재단, 밀알복지재단에 겨울이불세트 1,800개 기부…
산불피해 이재민·장애인 가정 겨울나기 돕는다
■ 솔브레인나눔재단, 산불피해 이재민·장애인 가정 위해 겨울이불세트 1,800개 기부
■ 경상북도 산불피해 지역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원 예정
■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솔브레인나눔재단, 8년간 이어온 협력… 산불구호·생계지원 등 꾸준한 나눔 이어와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경기지부는 솔브레인나눔재단(이사장 임혜옥)으로부터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겨울이불세트 1,800개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은 18일(화) 오전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 영덕분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 연보라 지부장과 안미란 팀장, 솔브레인나눔재단 신용현 사무국장, 김광열 영덕군수, 황재철 도의원, 김성호 군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브레인나눔재단이 전달한 1,800개의 겨울이불세트는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 영덕분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 지역과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솔브레인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함께하며 올해로 8년째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북 산불피해지역에 담요·이불 등 구호물품과 후원금 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여성용품·유아용품 후원, 임직원 자원봉사 등 지역 필요에 기반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연보라 경기지부장은 “솔브레인나눔재단이 전해주신 따뜻한 온기는 이불 한 채를 넘어 이웃을 향한 깊은 마음이 담겨 있다”며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솔브레인나눔재단 신용현 사무국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인천지역 내 단체, 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