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장애인지원사업 시작
밀알복지재단의 아이티 포르토프랭스근교 장애인시설 및 초등학교 급식 및 비품지원사업이 5월부터 시작된다.
아이티는 지난 2010년 1월 대지진 발생 이후, 장애인수가 이전 대비 20만명 가량 증가했다. 또한 지진 발생 이전 27개였던 장애인시설의 99%가 지진으로 파괴된 후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차원의 장애인 지원정책이 실시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데다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지원을 필요로 하는 많은 장애인들이 방치되어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최병인대표(미주 뉴스앤조이 대표, 전 뉴욕밀알선교단 단장), 아이티 정부 국무성 장애인부서 루이스 메타이어 국장과 협력하여 4개의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처는 OHRHA(장애인재활협회), Wings of Haiti(초등학교), Christian St.Paul (중증장애인시설), Delma School(초등학교)이며 각각 장애인 교육비 및 식비, 아동급식비, 기저귀 및 소독약 등의 비품구입비, 아동급식비 및 학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본 지원을 통해 밀알복지재단은 아이티의 열악한 장애인 및 빈곤아동상황 개선에 기여하고, 중남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