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기가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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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준이의 유일한 가족, 할머니

"할머니가 제일 좋아요!"

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난 준이의 유일한 가족은 앞이 잘 안 보이는 할머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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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붙어 태어난 아이

발가락이 붙어 태어난 아이

준이를 처음 본 날, 할머니는 가슴이 멎는 것만 같았습니다.

한 쪽 발가락은 모두 붙어 있고 다른 한쪽 발은 엄지발가락이 없었던 준이.

합지증으로 평생 못 걸을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합지증: 손 발가락이 붙어 있는 선천성 질환

서로가 전부인 준이와 할머니

서로가 전부인 준이와 할머니

준이를 낳자마자 사라진 엄마...

병원에 입원해 있던 조그만 핏덩이를 할머니는 대신 품에 안았습니다.

준이의 아빠마저 연락이 잘 닿지 않는 상황.

그렇게 준이와 할머니는 세상에 서로가 전부인 가족이 되었습니다.

"준이 얼굴이 어떻게 생겼어요? 한 번도 못 봤어.."

"준이 얼굴이 어떻게 생겼어요? 한 번도 못 봤어.."

할머니는 중증 시각 장애로 인해 준이 얼굴을 평생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늘 곁에 있지만 볼 수 없는 손주, 준이.

준이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지만... 할머니는 자신의 처지가 속상하기만 합니다.

"준이 얼굴 한 번 보는 게 제 평생 소원이예요."

애가 타는 할머니가 할 수 있는 것은 준이 얼굴을 찬찬히 어루만져 보는 일 뿐입니다.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갑자기 제가 응급실로 실려 올 수 있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갑자기 제가 응급실로 실려 올 수 있다고..."

15년째 일주일에 세 번 신장투석을 받고 있는 할머니.

설상가상 재작년에는 심근경색으로 응급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잘못될 확률이 크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할머니는 추가 수술을 포기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준이가 나중에 어떻게 살지..."

온통 준이 걱정으로 할머니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할머니 제가 예쁘게 그려 줄게요!"

"할머니 제가 예쁘게 그려 줄게요!"

할머니가 이 세상의 전부인 준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자마자 할머니 옆에 찰싹 달라붙어 스케치북에 할머니를 그려 봅니다.

할머니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재잘재잘 이야기하며 할머니 양말도 신겨주고, 동화책도 읽어주는 준이.

"내가 아프니까 나가서 놀자고 말을 잘 안 해."

할머니는 그런 준이와 놀이터도 나가고 싶고 마음껏 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미안하기만 합니다.

"준이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워요."

"준이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워요."

이제 고작 네 살. 준이의 곁을 언제까지 지켜줄 수 있을지 할머니는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한 번 투석 받을 때마다 반나절이 걸려 병원을 나올 때면 금세 녹초가 되어버리는 할머니.

활동 보조사의 도움 없이는 집 밖에 오래 있지 못할 만큼 몸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준이가 조금만 더 클 때까지 만이라도... 할머니는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세상에 서로가 전부인 준이와 할머니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할머니요!"

"할머니도 준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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