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산골 집, 할머니 홀로 산나물을 캐서 생계를 이어갑니다.
할머니와 삼남매 후원하기
산나물을 캐는 일은 할머니의 유일한 생계수단입니다.
심한 당뇨로 몇 시간씩 쓰러져 기절해도 삼남매 생각에 할머니는 매일 산에 오릅니다.
"조금만 걸어도 골반뼈가 빠질 것 같고 무릎도 무섭도록 부어요."
* 산나물 채취는 소유주의 동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무단으로 임산 채취 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36조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혼한 아들을 대신해 갓난아이였던 손주들을 지금까지 10년 넘게 키워오고 있는 할머니.
아들이 사고로 치매를 얻어 병원 생활을 하게 된 이후, 할머니는 네 식구의 생계까지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손주들과 아들의 병원비 그리고 네 식구의 생활비... 기초수급비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초등학생인 손주들은 일찍 철이 들었습니다. 점점 쇠약해지는 할머니를 돕겠다고 나서는 아이들.
"할머니가 아니라 우리 엄마예요. 의사가 돼서 할머니 다리를 고쳐주고 싶어요."
서로의 끼니를 챙겨주며 오늘도 할머니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삼남매 중 두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곁을 지켜줄 수 있을지, 혹시나 자리를 비운 사이 남매에게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지...
도움 구할 곳 없는 시골집에서 할머니의 마음은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산 밑에 판넬을 올려 지은 집은 위태롭기만 합니다.
비가 오면 거실에 그대로 물이 흐르고 겨울이면 퀴퀴한 연탄 냄새가 집안에 배어듭니다.
얇은 가벽을 세운 화장실은 집 밖에 있어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위험합니다.
아이들 만큼은 안전한 집에서 지낼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는 할머니...
후원금은 할머니와 삼남매 가정에 우선 지원되며, 긴급 지원이 필요한 국내 위기가정을 위해 지원됩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아동과 보호자의 동의 하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콘텐츠는 밀알복지재단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급지합니다.
폐지 줍는 송희네 세 식구
세상에 혼자 남겨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