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치료로 희망을 찾아가고 있는 환규

 

|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

뇌병변 1급과 뇌전증으로 온 몸을 스스로 움직이지 못했던 9개월 아기 환규를 두고 아빠는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겨진 환규를 엄마처럼 돌보기 시작한 환규의 할머니. 환규가 나아지기 위해서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의료기기가 필요하지만 정부 보조금으로만 생활하는 환규네는 치료는커녕 생계를 이어가는 것조차 버겁기만 했습니다. 

 

울고 있는 환규의 모습

 ▲ 울고 있는 환규의 모습


|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며 나아지고 있는 환규

지난 1년 간 많은 후원자분들이 환규의 가족을 위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고, 밀알복지재단은 기부금을 통해 아래와 같이 환규네 가정에 의료비, 의료보조비, 생계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내용]

 기부금 지원내역

상세내용

지원금액 

 의료비

 도수, 물리치료비

(매월 20만 원씩 치료비 지원 중)

5,200,000원 

 의료보조비

 기립훈련 보조기 '스텐더' 구입

1,550,000원 

 생계비

기저귀·물티슈 구입, 부식·의복비,

누나 교육비, 조부모 의료비 등 

11,178,980원 

 합계

17,928,980원 

*지원기간: 2019.11.20 ~ 2020.12.31


환규는 도수,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목 근육이 강화되었고 이제 스스로 목을 움직여 주변을 보고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어적 발화가 거의 없던 환규가 최근 몇 가지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물을 보고 ‘무아’라고 표현하고, ‘엄마’ 등 짧은 단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언어적인 표현과 소통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또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이었던 환규가 스스로 걸어다니는 것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가라서 구입하기 어려웠던 기립훈련 보조기기 ‘스텐더’가 환규네 가정에 지원되면서 이를 활용해 집에서도 고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스스로 설 수 있는 훈련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환규 스스로 걷게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매일 매일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립훈련 보조기를 사용해 재활치료 중인 환규의 모습

 ▲ 기립훈련 보조기를 사용해 재활치료 중인 환규의 모습


|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진 환규네 가족

기부금 일부는 환규네 가정에 생계비로 지원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정보 보조금만으로 환규와 환규 누나, 할머니, 할아버지 네 식구가 생활해왔기에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생계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환규의 기저귀와 물티슈를 필요할 때마다 꾸준히 구매할 수 있어 위생적인 의료 환경 속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할머니, 할아버지의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비로도 사용할 수 있었고, 환규 누나에게 필요한 교육비로도 일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밝은 웃음이 예쁜 환규의 모습

▲ 밝은 웃음이 예쁜 환규의 모습


| 환규를 응원해주신 모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할머니는 환규와 우리 노부부가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하시며 환규를 위해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환규와 함께 더 열심히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환규가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규와 가족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저소득 가정 장애영유아가 환규와 같이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늦지않게 지켜주세요!"

 

늦지않게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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