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가 있는 엄마, 아빠 그리고 강우
엄마, 아빠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강우는 태어난 지 열흘 만에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애로 인해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이 많이 늦고, 여러 질병도 가지고 있어 강우의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강우는 평생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장애가 있는 엄마, 아빠가 장애 아동을 돌보며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이었습니다.
(*다운증후군 : 21번 염색체가 정상적인 2개가 아니라 3개 존재하여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
| 힘겨운 생활 속 전해진 희망
밀알복지재단은 정부 보조금으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던 강우네 가족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많은 분들의 도움이 강우네 가족에게 전해져 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강우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지원 내용
지원 기간 | 지원 항목 | 지원 금액 |
2016년 6월 ~ 현재 | 사회성 증진 및 물리 치료비 | 4,076,000원 |
생계비 및 수술 예비비 | 1,200,000원 | |
어머님 휠체어 구입비 | 1,000,000원 | |
어머님 인공 와우 수술비 | 3,000,000원 | |
어머님 허리 재활 치료비 | 4,800,000원 |
강우는 매달 지원받는 재활치료비를 통해 사회성 증진 치료와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발달이 많이 좋아져 걷고, 뛰는 것은 물론 이전보다 의사표현도 명확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도 조금씩 늘고 있어 “아이스크림 주세요!”와 같은 문장을 말하기도 합니다.
언어치료를 지속하며 강우가 더 많은 표현을 하며 엄마, 아빠와 대화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선물받은 케익으로 생일파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강우>
| 가족의 품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
강우는 얼마 전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파티를 하며 선물도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마, 아빠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누구보다 강우가 사랑 받는 아이로 자라게 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강우가 장애로 인해 상처받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강우를 지켜주며 용기를 북돋아 줄 것입니다.
| 강우의 모습 속에서 기적을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강우의 모습을 보며 엄마, 아빠는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강우는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고, 요도기형 수술도 받아야 합니다.
지속적 치료와 적기에 수술을 받는다면 신체 기능이 회복되고, 다운증후군으로 인한 장애 증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우가 더 씩씩하게 치료를 받으며, 밝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강우를 응원해주시고, 후원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강우처럼 많은 영유아 장애아동이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늦지않게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