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민율이와 소율이. 쌍둥이 오빠 민율이와 달리 조금 작게 태어난 소율이는 태어나자마자 11가지 선천적 질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름조차 어려운 많은 병을 안고 태어난 소율이는 울음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한 채로 26개월간 다섯 번의 대수술을 견뎠습니다.
| 힘든 상황이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소율이는 복합적인 질병으로 네 곳의 대학병원에서 입원과 치료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소율이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지출된 금액만 연간 2,300만 원. 수천만 원의 치료비는 엄마, 아빠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치료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소율이가 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제때 받는다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소율이를 향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
밀알복지재단은 2016년 10월 20일부터 소율이를 위한 모금을 시작하였고, 사연을 보고 많은 후원자분들이 소율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수천만 원의 막대한 의료비로 부담감은 커져갔던 소율이네 가정에 수술에 필요한 의료비, 재활치료비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소율이는 지원을 통해 꼭 필요했던 ‘담관 낭종’ 수술을 받아 경과가 좋아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또한, 소율이는 재활치료와 발달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며, 장애 정도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 지원 내용
|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날들
엄마, 아빠가 아픈 소율이를 곁에서 돌보느라 소율이의 쌍둥이 오빠 민율이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다행히 소율이의 상태가 호전되어, 쌍둥이 오빠 민율이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소율이 엄마는 소율이가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받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밀알복지재단과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 계속해서 소율이를 응원해주세요!
아직 면역력이 낮아 자주 병원에 다니고 있는 소율이지만, 이전보다 건강이 좋아져 어린이집에 다니는 등 외부활동을 늘려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소율이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의료비 및 생계비 등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율이를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리며, 계속해서 소율이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