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2024.12.26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12월 20일과 24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가 협력하여 인천 캠코브러리에서 특별한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을 합친 이름으로, 캠코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만든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노후된 지역아동센터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킨 캠코브러리는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열린 인천 캠코브러리 역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학습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나눔과 배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촉감포일아트’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시·청각장애인들이 진행하는 촉각치료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활동이었습니다. 촉감포일아트는 보지 않고 만져서 느껴야 하며,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손끝의 감각만으로 창작 활동을 완성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시·청각장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한 아이들은 “평소에는 당연하게 느꼈던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이번 캠페인에서 공간 제공뿐 아니라,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에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인천 지역아동센터 2곳을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나눔과 공감을 실천하는 귀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가 함께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