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 태양광랜턴 필리핀 민도로섬 배분 이야기
필리핀의 전기요금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한 필리핀은 7,1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모든 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취약계층의 경우 비싼 전기요금으로 저녁에도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반쪽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22일 이틀에 걸쳐 밀알복지재단은 다양한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제작 된 태양광랜턴 500개를 필리핀 내 소수민족인 망얀족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민도로섬에 지원하였습니다! 다같이 배분의 현장을 만나볼까요?
태양광랜턴이 지원된 민도로섬의 시나이 마을, 킴벌라이 마을, 마이닛 마을은 약 5년 전쯤 각 마을에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왔으나 마을 전체의 70%는 여전히 전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해가 떨어지면 온 가족이 작은 손전등 하나로 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전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태양광랜턴 2개씩 지원하였습니다.
"밤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태양으로 충전되는 태양광랜턴 덕분에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힐 수 있어서 앞으로는 밤에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을 것 같습니다."
- 필리핀 시나이 마을주민 마리오 판두마이
2022년 상반기에 태양광랜턴을 보내기위해 동참해주신 많은 기업과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밀알복지재단은 반쪽의 삶을 살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