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선물하는 이동의 자유
-맞춤형 정형신발·인솔 제작 지원 MUVE 캠페인-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을 누리는 자유입니다.
무신사는 성동구 지역사회의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특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동구청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무신사는 올해도 ‘MUVE (MUSINSA FOR YOUR MOVE FREELY)’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과 이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맞춤형 정형신발 및 인솔 제작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나에게 꼭 맞는 신발, 삶의 전환이 되다
2025년 여름, 보행의 안정성을 높여 더 자유롭고 독립적인 이동을 돕기 위해 대상자를 모집했습니다. 성장기에 접어들어 교정신발이 절실한 청소년부터 외출과 취업 활동이 많은 30~50대, 노후의 불편함을 덜어낼 60~70대까지 총 10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성수동에서 20년 넘게 정형신발을 제작해온 ‘하람공방’을 찾아 발 모양과 보행 습관을 측정하고, 생활에 맞는 맞춤형 신발을 제작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으면 안경을 맞추듯, 발이 불편하면 신발을 맞추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처럼, 정형신발은 단순한 신발을 넘어 일상의 편안함과 안전을 지켜주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변화의 순간, 함께한 기쁨
성동구에 거주하는 최진철(43세)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음으로 교정신발을 제작했습니다. 뒤뚱거리며 걷던 발걸음이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는 “아들의 표정이 환해졌다”며 감격을 전했습니다. 겨울용과 여름용 신발 두 켤레를 지원받게 된 그는, 이제 외출과 여행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람공방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지원금 범위를 넘어서는 제작에도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정성을 다해 제작해 주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무신사가 선물하는 것은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이동의 자유’입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이 삶의 경험을 넓히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 무신사 MUVE 관계자 -
이동의 자유, 함께 만드는 사회
작은 발걸음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듭니다.
MUVE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의 자신감을, 청년과 중장년층은 일상의 활력을, 어르신들은 안전한 보행의 즐거움을 되찾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무신사와 함께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권리를 지키고, 더 많은 이웃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