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OECD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6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거노인들은 극심한 생활고 속, 홀로 거주하며 심리적 외로움과 만성노인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극심한 빈곤과 외로움에 노출된 노인분들은 때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택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노인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지원 온라인캠페인
밀알복지재단은 이러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내년 2월까지 온라인 사이트(http://silvercare.miral.org)를 통해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알리고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는 캠페인입니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이세영씨가 캠페인 영상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해주셨습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뱀파이어 탐정'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 종영한 KBS2 ‘최고의 한방’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이세영씨는 흔쾌히 이번 독거노인 캠페인에 동참하여 대중들에게 어려움 속에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에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배우 이세영
“독거노인 문제는 10여년 후 5명 중 1명이 65세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들이 맞이하게 될 미래의 모습입니다. 이번 캠페인이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