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진태현 홍보대사의 기부라이딩, 뜨거운 열정을 따듯한 나눔으로
2017.09.04
진태현 홍보대사의 기부라이딩,
뜨거운 열정을 따듯한 나눔으로
 
 
우리나라도 매년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종 자전거 동호회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지자체가 여러 자전거 라이딩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멋진 풍경을 즐기며 달리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더불어 건강까지 찾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자전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취미들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라이딩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성취감을 줍니다. 처음엔 집 앞 공원을 몇 바퀴 돌기만 해도 두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차츰 차츰 단련되는 신체와 향상되는 기술을 바탕으로 더 먼 거리를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됩니다. 나를 위해서 달리지만, 함께 달리는 동료가 생기면 그 기쁨도 더욱 커지기 마련입니다.
 
<진태현의 기부라이딩>
 
배우 박시은과 함께 밀알복지재단의 ‘부부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진태현씨는 ‘국내아동결연 캠페인’, ‘에너지나눔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자타공인 자전거라이딩 매니아인 진태현씨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개인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 함께 라이딩 코스를 완주한 후 기부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기부라이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그리고 동료와 함께 얻어지는 성취감을 더 나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확장시킨 것입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얻는 기쁨과 성취감을 통해 누군가를 도울 때에도 그들이 누릴 행복을 상상하게 됩니다. 이 기쁨과 행복을 타인에게도 전해 줄 수 있다는 것에 평소 즐기던 라이딩보다 훨씬 더 큰 기쁨을 얻었다고 기부라이딩에 참여했던 많은 참가자들이 입을 모읍니다.
 
<기부라이딩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지난 8월22일 열린 기부라이딩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동부 5고개’라고 불리는 양평의 산악 코스를 달렸습니다. 장장 서너 시간은 걸리는 긴 코스, 그것도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넘으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기부라이딩 행사에 참여하여 진태현씨와 함께 달린 참가자들은 모두 7명, 이미 여러 차례 과거에도 기부라이딩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날의 기부라이딩 행사가 특별했던 것은, 베이직 교회에서 진태현 배우의 기부라이딩을 응원하며 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태현 홍보대사의 기부라이딩을 응원하며, 자전거 라이딩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후원 계좌를 통해 돕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 날 기부라이딩을 통해 모인 천삼십만원의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수술비가 필요한 저소득장애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제 주변에는 누군가를 돕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또 나눔을 실천하도록 설득하고 싶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 기부금을 통해 수술을 받고 건강해지길 바라고, 또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진태현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꼭 받아야 하는 치료나 수술마저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움이 시급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을 지원해주신 진태현 홍보대사와 베이직교회, 그리고 기부라이딩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