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에티오피아 관과에 세워진 중등학교, 'GLP 스쿨' 완공식 현장
2016.09.06
에티오피아 관과에 세워진 중등학교, 'GLP 스쿨' 완공식 현장
 

지난 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관과에서 중등학교인 'GLP 스쿨'의 완공식이 진행됐습니다. 완공식에는 밀알복지재단과 기아자동차 관계자 외에도 현지 관계자 및 주민 3백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가 설립된 것을 함께 기뻐했는데요. 지금부터 축제와도 같았던 완공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GLP 스쿨의 교문 앞. 대한민국과 에티오피아 국기가 나란히 그려져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과 기아자동차의 로고도 보이네요!
 

GLP 스쿨의 완공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역 관계자와 현지 주민들


이렇게 기쁜 날 축하공연이 빠질 수 없죠. 
 

케익 컷팅식 중인 와까요 할라께 오로모존 주지사, 기아차 최창묵 CSR경영팀장, 이기민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 엘레마 와꼬 아바야워레다 청장
 
에티오피아 관과 지역은 일평균 소득이 2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지역으로, 밀알복지재단과 기아자동차는 GLP 스쿨을 통해 관과 지역 내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내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 날 완공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은 “밀알복지재단은 ‘한별학교’ 등 그간 에티오피아에서 학교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GLP 스쿨을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관과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 준 기아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최창묵 CSR경영팀장은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기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제공해 삶의 ‘빨간 불’을 ‘파란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의미”라며, “아프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자동차 최창묵 CSR경영팀장, 밀알복지재단 정순자 매니저,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
 

완공식에 참여한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GLP 스쿨은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건립된 중등학교로, 밀알복지재단은 GLP 스쿨의 운영을 맡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기아자동차는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스쿨버스 1대와 지역주민을 위한 승합차 1대를 추가 제공했으며, 향후 5년 간 GLP 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GLP 스쿨을 통해 교육받은 에티오피아 관과 지역 학생들이, 주민들을, 마을을, 에티오피아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