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2024 우리 모모콘’에서 장애인식개선 활동 펼쳐

■ 28~29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우리 모모콘’에서 ‘우리 굿윌 마켓’ 열어

■ ‘우리 굿윌 마켓’,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건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시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 메시지 전해

■ 굿윌스토어-우리금융그룹,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 10년 간 굿윌스토어 100호점 만든다

[사진1,2] 우리모모콘에 참여한 굿윌스토어 '우리 굿윌 마켓' 현장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2024 우리 모모콘(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에 참여했다.

2024 우리 모모콘은 우리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콘서트로,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더불어 우리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험하고 즐기는 페스티벌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10년 간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만드는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 신규매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중이며, 우리금융그룹은 15개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모인 기증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모모콘 현장에서 굿윌스토어 팝업존인 '우리 굿윌 마켓'을 열었다. 우리 굿윌 마켓은 모모콘 현장 곳곳에서 '우리 굿윌 편의점', '우리 굿윌 드레스룸', '우리 굿윌 잡화점', '우리 굿윌 소품가게'의 4가지 컨셉으로 매장을 오픈,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뷰티, 잡화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우리 굿윌 마켓에서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후원으로 건립된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밀알정자점·밀알우리금융점에서 일하는 장애 직원들과 비장애 직원들이 함께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증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도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모콘 현장에서 굿윌스토어를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세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모모콘 이후에도 전국 곳곳의 위치한 굿윌스토어에 많은 관심과 방문,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장애인들은 기증품을 수거하고 분류, 매장에서 진열하고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월급을 받고 있다. 2011년 1호점인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36개 매장에서 43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