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아프리카 말라위 은코마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치소모 밀알센터의 장애인들이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보내왔다고 25일 밝혔다.
치소모 밀알센터에서 일하며 책갈피, 가방 등을 만드는 장애인 80여명은 네팔 주민을 돕기 위해 월급 일부를 떼어 지난 18일(현지시간) 재단 본부에 기부했다. 이들이 보내온 성금은 미화 500달러(약 55만원)로 말라위 근로자 2명의 연봉과 맞먹는 금액이다. 양민경 기자